AI 시대 커뮤니티 컨퍼런스로 빛난 건국대 캠퍼스
평소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배움의 장이자 연구의 장인 건국대 캠퍼스가 새롭게 커뮤니티의 장으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건국대학교 미래의 일 연구소와 미래 조직 실험 커뮤니티인 다오랩(랩장 한재선)은 지난 2월 28일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다오콘: 연결지능 2026’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커뮤니티’를 단일 주제로 내건 전일 컨퍼런스로, 300명 이상의 유료 참석자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AI 시대 인간의 경쟁력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누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에 달려 있
LS 7개사 ‘인터배터리 2026’서 미래 혁신 기술 대거 선보인다
LS ELECTRIC(일렉트릭), LS MnM 등 LS그룹 주요 계열사 7개 기업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 총출동해 미래 전략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LS MnM(엠앤엠)·LS머트리얼즈·LS알스코·LS사우타·LS이모빌리티솔루션·LS티라유텍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6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45부스(406㎡)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DC) 솔루션 △데이터
삼성전자, 고효율·대용량 제습 성능 갖춘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 출시
삼성전자가 에너지소비효율이 뛰어나고 사용 편의성을 두루 갖춘 2026년형 고효율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 올해 출시되는 전 모델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 대용량 제습 성능을 갖춘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공간과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통을 비우지 않고 연속으로 제습할 수 있는 ‘연속 배수’, 기기 정보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물통 라이팅’ 등 신규 기능을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다. 전 모델 에너지 1등급 지원… AI로 에너지 최대 30% 더 절약 삼성전자
디아넥스, 제주의 봄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봄 시즌 패키지’ 2종 출시
SK핀크스가 운영하는 제주 디아넥스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미식과 프리미엄 부대시설의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봄 시즌 패키지’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디아넥스의 자랑인 레스토랑의 고품격 다이닝과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등의 부대시설 혜택을 연계해 투숙객에게 편안한 봄날의 휴식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스프링 고메 스테이(Spring Gourmet Stay)’ 패키지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제철 식재료로 활력을 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탁 트인 호수뷰를 자랑하는 디아넥스 레스토랑에서 부드러운 갈비
코스피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800선을 돌파, 시가총액 40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화려한 수치만 보면 한국 자본시장은 유례없는 호황이다. 그러나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리 경제의 뿌리 깊은 불균형과 취약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위태로운 지점은 ‘반도체 편중’ 심화다. 이번 랠리는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거대 공룡들의 질주 결과다. 특정 업종, 특히 대외 변수에 민감한 반도체가 시장 전체를 좌우하는 구조는 ‘독(毒)이 든 성배’와 같다. 글로벌 업황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4000조 원의 공든 탑은 순식간에 모래성처럼 무너질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지수의 고공행진과 괴리된 실물 경제의 침체는 ‘풍요 속의 빈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수출 대기업들이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우며 지수를 견인하는 동안, 내수 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고 가계 부채가 임계치에 다다른 상황에서, 증시만의 ‘나 홀로 파티’는 경제 주체 간의 양극화와 박탈감을 심화시킬 뿐이다.
지배구조 개선의 부재 역시 뼈아픈 대목이다. 시장의 덩치는 커졌지만, 불투명한 거버넌스와 인색한 주주 환원이라는 고질병은 여전하다. 당국이 ‘밸류업’을 외치고 있음에도 대주주 중심의 의사결정과 쪼개기 상장 같은 편법적 행태가 반복되는 것은 시장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갉아먹는 행위다. 글로벌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낙후된 운영 방식이 계속된다면 코스피는 결코 건전한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제는 시총 4000조라는 숫자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체질 개선 없는 급격한 지수 상승은 성장이 아니라 부풀려진 위기일 가능성이 크다. 정부와 금융 당국은 외형 확장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소수 대기업에 의존하는 구조를 혁파하고 소액 주주를 보호할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내실 없는 팽창은 결국 더 큰 거품의 붕괴를 불러올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